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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에서 한중일 문화 교류

◀ 앵 커 ▶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김해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선정됐는데요.
오늘부터 열리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문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도자작가 9명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5월까지 창작센터에 상주하면서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도 열며
한중일 세 나라의 도자 문화를 선보입니다.

◀ INT ▶쿠니토/일본 도예 작가
\"(교류 활동을 통해) 도자기의 뿌리를 알 수 있어 문화의 미래를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고, 제 작품 제작의 양식이 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는
매년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와 중국의 웨이팡시와 다롄시가
참여합니다.

일본의 이시카와현은 지난 1월에 발생한
강진 피해로 참여가 어려워
일본의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란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까지 김해에선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와 한중일 도자교류전,
기념콘서트 등 20여 개의
문화교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김해시는 오늘(19)부터 6일 동안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22일 저녁에 펼쳐질 개막식에 앞서
수로왕릉에선 야간 개장 행사와 예술공연,
뒷고기 시식,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가야테마파크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다음달 5일까지 빛 축제를 개최합니다.

◀ INT ▶김차영/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
\"2천 년 동안 이어져온 김해시의 찬란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3국의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나누면서 더 깊이 이해하고 상호 간 우호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선 철기 기술로 국제 해상교류를 주도했던
가야의 땅 김해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아시아 문화 교류의 첨병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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