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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경남 상가 공실률 ↑.. 공실 많아 임대료 ↓

◀ 앵 커 ▶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때보다 힘들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경남지역 상가 공실률을 살펴보니
코로나 때보다 더 높았고
공실이 많다 보니 임대료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 리포트 ▶
상가가 모여 있는 창원의 한 번화갑니다.

곳곳에 간판을 내린 채
임대 광고만 붙어 있는 가게들이 눈에 띕니다.

인근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영업하는 상가를 포함해
3곳 중 1곳은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 SYNC ▶'A' 부동산 관계자
\"나오는 거(상가)는 누적되고 있고 나가는 거는 덜 나가고 그에 따라 누적되는 게 더 많아지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CG]
\"경남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9.2%
중대형 상가 17.2%, 소규모 상가 7.3%입니다.

오피스는 10곳 중 약 2곳,
상가는 1곳 이상이 비어 있는 셈입니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난 2020년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0.5%, 3.6%, 0.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집계한 소상공인 점유율이 높은
집합상가의 공실률은 13.1%로
전국평균인 10.1%보다 높습니다.

이처럼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임대료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 SYNC ▶B'부동산 관계자
\"월세도 비싸고 권리금 바닥 권리금도 비싸니까 거래가 잘 안 이뤄지고...(임대료가 떨어지죠)

[CG2]
경남지역 오피스 임대료는
평균 1제곱미터 당 5천 8백 원으로
전국 평균인 1만 7천 7백 원에 1/3 수준입니다.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임대료도
1만 5천 1백원, 1만 2천 5백 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각각 0.39%, 0.2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 SYNC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임대 가격이 경기 침체로 별로 상가가 안 좋고 공실도 좀 늘어나고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그러다 보니 임대료도 소폭 하향세에 있습니다\"

고금리에 물가 상승 등 영업환경 악화로
개인사업주의 퇴직금을 위한 공제제도인
경남지역 노란우산 공제 건도
1분기에만 2041건, 241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ND ▶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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